최근 지하 주차장에서 전기차 화재가 발생했던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닷새만에 수돗물 공급이 재게 됐습니다. 일부 세대는 아직도 단수, 단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인천시 서구는 지난 1일 발생한 전기차 화재로 수돗물 공급이 중단되었던 청라국제도시 아파트의 물탱크와 연결된 수도관 복구를 어제(6일) 오후 4시쯤 완료했다고 합니다. 다만, 개별 세대 가운데 수도관 손상으로 인해 누수가 일어난 세대에 대해서는 여전히 단수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단전, 단수로 인해 청라1동 행정복지센터 등 임시 주거시설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은 6일 기준 800여 명으로 알려졌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수많은 이재민과 재산피해를 낸 청라국제도시 전기차 화재 사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인천 청라국제도시 전기차 화재
화재 발생 원인 및 진행 상황
2024년 7월 1일 오전 6시 15분경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화재는 주차된 벤츠 전기차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차량에서 연기가 나기 시작하면서 폭발이 발생했고, 인근에 주차된 다른 차량으로도 불이 번졌습니다.
피해 규모와 대응
화재로 인해 40대의 차량이 완전히 소실되었고, 약 100대의 차량이 열손 및 그을림 피해를 입었습니다. 주민 103명이 대피했으며, 32명은 소방대에 의해 구조되었습니다. 또한, 16명의 주민이 연기를 흡입하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화재 진압은 약 8시간에 걸쳐 이루어졌으며, 현재까지도 잔불 정리가 진행 중입니다.
화재 원인 조사
소방당국과 경찰은 화재 발생 다음날 현장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 및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CCTV 영상에는 주차된 벤츠 차량에서 연기가 나다가 폭발과 함께 불길이 치솟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복구와 주민 지원
화재로 인해 많은 차량이 손실되었고, 아파트 지하주차장도 큰 피해를 입어 복구 작업이 지연될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피해 주민들을 위한 지원으로 인근 상가와 아파트 단지에서는 편의시설을 개방하여 쉼터, 화장실, 샤워시설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추가 대책
인천 서구는 전기차 화재가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대형 스프링클러 설치 등 추가적인 화재 예방 대책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화재는 전기차 안전 문제와 관련한 경각심을 다시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정확한 원인 규명과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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