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 태극기 조기 게양 방법

바람에 휘날리는 태극기 ( 이미지 출처 : Pixabay )

 

현충일에는 태극기를 조기(弔旗)로 게양합니다. 조기 게양은 순국선열과 전몰장병에 대한 애도의 표시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조기 게양 방법은 일반적인 국기 게양과 다소 차이가 있는데요, 현충일에 태극기를 조기 게양하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게양 시간

조기는 보통 일출 시각에 맞추어 게양하고, 일몰 시각에 맞추어 내립니다. 일반적으로는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게양하지만, 지역에 따라 일출과 일몰 시간이 다르므로 이에 맞추어 게양하는 것이 좋습니다.

 

2. 게양 위치

태극기는 깃봉 끝에서 깃면의 너비만큼 내려서 게양합니다. 예를 들어, 가지고 있는 태극기 깃면의 너비가 1M인 경우에는 깃봉 끝에서 1M만큼 내려서 태극기를 고정합니다. 깃대가 짧아 태극기 너비만큼 내려서 게양할 수 없는 경우에는 깃대의 중간, 또는 가능한 낮은 위치에 게양합니다.

 

 

3. 게양 절차

먼저 깃봉 끝까지 태극기를 올린 후, 깃면의 너비만큼 내려서 고정합니다. 이 절차를 통하여 조기 게양의 의미를 확실히 되새길 수 있습니다. 일몰 시간이 되어 태극기를 내릴 때에도 깃봉 끝까지 태극기를 올렸다가 내립니다.

 

4. 주의 사항

태극기 조기 게양은 관공서, 공공기관, 가정, 민간 기업 등 누구나 조기를 게양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모든 국민이 참여하여 순국선열과 전몰장병을 기리는 마음으로 다 같이 조기게양 하는 것이 좋습니다. 태극기가 훼손되거나 오염되지 않도록 잘 관리하여 게양하고, 혹시라도 훼손된 태극기는 교체하여 깨끗하고 존중 된 상태로 게양할 수 있도록 합니다. 조기 게양은 슬픔을 나타내는 전통적인 방법으로, 순국선열과 전몰장병에 대하여 깊은 애도의 마음을 담아 게양할 수 있도록 합니다.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현충일. 올바른 태극기 조기 게양으로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전몰장병에 대한 애도를 표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날 - 현충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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