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요로운 재물운을 가져다주는 식물 '금전수' - 특징, 주의할점, 분갈이 방법

 

 

금전수(Zamioculcas zamiifolia)는 튼튼하고 관리하기 쉬운 관엽식물로, 그 이름처럼 풍요와 재물운을 가져다준다는 의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 식물은 실내 환경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집이나 사무실에 두기 좋은 식물입니다. 금전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실내에서 키울 때의 주의사항, 그리고 분갈이 방법에 대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1. 금전수의 특징

• 외형: 금전수는 두꺼운 잎과 뿌리를 가진 다육성 식물로, 잎은 반짝이며 진한 녹색을 띱니다. 이 잎들은 줄기에 길게 늘어져 있으며, 각 줄기에서 여러 개의 잎이 나오는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 생장 속도: 성장이 매우 느린 편이지만, 환경이 적절하면 꾸준히 새로운 잎을 내며 성장합니다.
• 내성: 어두운 환경에서도 잘 자라며,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버틸 수 있는 뛰어난 내건성과 내음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 독성: 금전수는 모든 부분이 다소 독성이 있으므로, 애완동물이나 어린아이의 손이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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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실내에서 금전수 키울 때 주의할 점

• 빛: 금전수는 간접적인 밝은 빛을 좋아하지만, 약간 어두운 곳에서도 잘 자랍니다. 그러나 너무 강한 직사광선은 잎을 태울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물 주기: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되는 식물로, 흙이 완전히 건조된 후에 물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을 너무 자주 주면 뿌리 썩음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온도: 금전수는 따뜻한 환경을 좋아하며, 18-24°C 정도의 실내 온도에서 잘 자랍니다. 10°C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는 성장이 둔화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 습도: 일반적인 실내 습도에서 잘 자라며, 특별히 높은 습도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 통풍: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두면 좋습니다. 환기를 자주 시켜주면 병충해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3. 금전수 분갈이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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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기: 금전수는 성장이 매우 느린 편이므로, 2-3년에 한 번씩 분갈이를 해주면 충분합니다. 분갈이 적기는 봄에서 초여름(4-6월) 사이입니다.
• 화분 선택: 새 화분은 기존 화분보다 2-3cm 정도 큰 것을 선택합니다. 금전수는 과습에 민감하므로 배수구가 있는 화분이 좋습니다.
• 흙: 배수가 잘 되는 흙이 중요합니다. 다육식물용 배양토나, 일반 배양토에 펄라이트, 마사를 섞어 사용하면 적합합니다.
• 분갈이 과정:
  1. 기존 화분에서 금전수를 조심스럽게 꺼냅니다. 이때 뿌리를 다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2. 오래된 흙을 최대한 털어내고, 뿌리에 상처가 있거나 썩은 부분이 있다면 깨끗이 제거합니다.
  3. 새 화분에 배수층(화산석, 자갈 등)을 깔고, 그 위에 새로운 흙을 채워 넣습니다.
  4. 금전수를 화분 중앙에 자리 잡도록 놓고, 주변을 흙으로 채웁니다.
  5. 물을 충분히 주어 흙이 화분 안에서 잘 자리 잡도록 합니다. 이후에는 흙이 건조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물을 줍니다.

4. 금전수의 관리 팁

• 비료: 봄과 여름 성장기 동안 1-2개월에 한 번, 희석한 액체 비료를 주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철에는 비료를 주지 않아도 됩니다.
• 병충해: 금전수는 비교적 병충해에 강하지만, 과습으로 인해 뿌리썩음병이나 진딧물, 깍지벌레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잎을 점검하고 병충해가 발견되면 즉시 제거하거나 살충제를 사용하세요.

금전수는 관리가 쉬우면서도 공간에 녹색의 활기를 더해줄 수 있는 매력적인 식물입니다. 위에서 설명한 사항들을 잘 지켜서 건강하고 무성한 금전수를 키워보세요!